하루하루 가을색이 완연해지는 9월 하순입니다.
요즘 구름이 얼마나 예쁜지, SNS도 온통 하늘 사진이 가득하더라고요.
이런 날은 따뜻한 차 한 잔에 잔잔한 음악 들으며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좋겠죠?
흰수염 고래의 9월의 파란 하늘입니다.
구름이 많긴 한데 그 뒤로 드러난 하늘색이 정말 예쁘죠?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기온 25도 안팎까지 올라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싸늘해지니까요.
찬바람을 막아줄 얇은 겉옷은 항상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은 잔뜩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쨍한 해 좀 보고 싶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요.
비는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강원영동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산지는 앞으로 80mm 이상의 제법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영동지역은 오늘까지, 영남해안은 모레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주말과 휴일 내내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고요.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연일 크게 벌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