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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투자 대신 현금 확보 나선 기업들…이유는?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투자 대신 현금 확보 나선 기업들…이유는?
  • 송고시간 2020-12-02 13:47:15
[김대호의 경제읽기] 투자 대신 현금 확보 나선 기업들…이유는?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다며 최근 올해 자산 매각을 통해 보유 현금을 대폭 늘렸는데요.

국내 기업들도 현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그 배경 짚어보겠습니다.

금과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며 대체 투자처로 가상화폐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전망 짚어보고 투자 시 주의사항도 살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법원이 '한진칼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간 빅딜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산 넘어 산이 기다리고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어떤 변수가 더 남아있나요?

<질문 2> KCGI는 이미 한진칼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며 '반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본안소송과 이사회 무효 확인 소송 등을 통해 장기전에 돌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CGI와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이뤄진 3자연합의 다음 행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3> 투자계의 큰손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최악을 대비한다며 8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의 현금을 확보한 이후 국내 5대 그룹도 현금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당시 상황과 발언이 어땠길래 이런 파장이 일고 있는 건가요?

<질문 4> 궁금한건 국내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 확보에 나섰다는 겁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걱정하는걸까요?

<질문 5> 손정의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을 예로 들며 한 사건이 어떤 사태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시사했는데요. 이런 점에서 한은이 지적한 신흥국의 긴축발작, '테이퍼 텐트럼'과 회색 코뿔소라 경고 받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각각의 위험성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6>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요? 바이든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공을 세운 바가 있는데 당시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했나요?

<질문 7> 금과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며 대체 투자처로 '비트코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옮겨가는 투자 심리, 우려되는 부분은 없을까요?

<질문 7-1> 미국의 새로운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비트코인에 대해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는데요. 가상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질문 8>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에 관심을 보이며 비트코인이 향후 중요한 통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와 비트코인은 다른만큼 확실히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울러 비트코인 투자 시 주의할 점도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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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