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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중심 폭설…서울 등 '대설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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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중심 폭설…서울 등 '대설 특보'
  • 송고시간 2020-12-13 12:07:52
[날씨] 중부 중심 폭설…서울 등 '대설 특보'

[앵커]

중부지방에 올겨울 첫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저녁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시작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눈길이 닿는 곳마다 온통 하얀색이 가득합니다.

지난주 첫눈이 내렸던 서울도 오늘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눈발이 일시적으로 잦아들었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은 올겨울 첫 대설특보가 발효됐고요.

경기,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충청지역과 경부 내륙으로도 대설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오늘 늦은 오후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춤했던 추위도 다시 찾아왔습니다.

점차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오고 있고요.

한낮에도 서울은 3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곤두박질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예상됩니다.

크게 추워진 날씨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많겠습니다.

오고 가실 때 안전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추위와 함께 내일은 서해상에서 또다시 눈구름이 발달합니다.

모레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리겠고요.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제주에도 최고 7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많은 양의 눈에 추위까지 체온 관리 잘해 주시면서 건강 잘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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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